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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네모집 정원

이른 봄. 수선화와 생강나무, 진달래 꽃이 먼저 피어 봄을 알린다. 봄에 피는 꽃과 새순들은 차로 나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앞 마당에는 수수꽃다리 향기, 후정에는 백리향과 마취목, 은방울꽃의 향기가 퍼진다. 천남성과 동의나물, 마취목은 독성에 주의하자.
1속 1종인 한국 특산 히어리의 노란 꽃도 소박하게 피어난다.
봄에 피는 노랑만병초의 화려한 꽃을 기다려보자.

5월에는 2층 데크에서 흰 밥알처럼 무성하게 열린 이팝나무 꽃을 가까이서 보자. 그 해의 풍년을 점칠 수 있다.
앞 마당에 납작하게 엎드린 바위에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들이 많다.
공기가 촉촉할 때 초록색 손바닥을 펼치는 부처손, 다육식물인 거미줄바위솔, 기와 위에 자라던 와송(바위솔), 우산 닮은 귀여운 우산이끼 등은
가까이 보면 더 아름답다. 넙적 바위 위의 꽃향기 좋은 수수꽃다리는 잎이 아주 쓰다. 라일락이라는 달콤한 이름에 속지 말자.
마가목과 꼭지윤노리의 빨간 열매가 겨울정원에 생동감을 줄 것이다. 작은 열매들을 보고 작은 새들이 찾아올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찾아올 다양한 식물들을 맞이할 준비도 잊지 말자.
정원의 즐거움은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도 있지만 겨울이 지난 뒤 숙근초 새싹들이 땅을 뚫고 나오는 모습도 신비로운 즐거움이다.

LOCATION ​​
YEAR
CLIENT   

 : 양산시 물금읍
 : 2019
 :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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